넷플릭스 영셸든은 빅뱅이론의 스핀오프(파생작품)작품이다.
빅뱅이론에 등장한 짐 퍼슨스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귀엽고 엉뚱하지만 가족 시트콤을 보고 싶다면 영셸든을 추천한다.
1. 줄거리
어린 영셸든은 너무나 똑똑하여 어린나이에도 고등학교로 가게된다.
'너무나' 똑똑하기 때문에 다소 특이한 점이 많은데, 어린아이답지 않고 감정보다는 과학에 빠져있다.
다소 어려운 질문들과 책들을 많이 읽고 그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이 다소 엉뚱하기도 하지만 주변을 당혹스럽게 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공감을 잘 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영셸든의 가족이 이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며 마냥 똑똑한 아이를 걱정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영셸든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지식에 대한 탐구가 이어나간다. 시즌2에서는 미마(할머니)의 남자친구가 영셸든이 가장 존경하는 교수님이었고 그에따라 미마의 연애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생긴다.
2. 느낀점
미국드라마는 개인주의가 많았다. 내가 거의 시즌 끝까지 봤던 HOW I MET YOUR MOTHER의 경우에도 '개인'이 삶을 추구하는 방식에 따라 각자 다른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시트콤의 경우에는 '캐릭터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한국시트콤에 비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캐릭터 설정에 따라 스토리가 짜여지기 때문이다.
영셸든의 엉뚱한 캐릭터의 모습도 명확히 드러나지만 부모님, 할머니, 형, 쌍둥이미시의 각각의 캐릭터가 도드라진다. 그에 따라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할지의 모습도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영셸든에 나오는 아빠, 엄마, 할머니의 양육방식 각각이 너무나 다르고 캐릭터에 따라 각자의 입장이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것이 가족의 갈등을 만들게 되기도 한다. 셸든의 진학 및 셸든의 형에 대한 의견차이로 아빠와 엄마는 다투기도 하는 것은 정말 현실반영이 아닌가 싶다. 반면 할머니는 부모님에 비해 아주 허용적인 태도를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다소 코믹하기도 한 요소들을 많이 봐서 재밌었다.
그만큼 이 드라마는 어린 영셸든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지만 결국 가족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3. 마무리
이 시트콤은 시즌7까지 있다. 코믹한 가족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가족드라마이지만 장르는 '코미디'이다.) 매 시즌마다 소재가 신선하고 엉뚱해서 재밌다. 빅뱅이론에서 짐 퍼슨스의 어린시절을 보여주려고 하는 내용이지만 빅뱅이론을 보지 않더라도 이 시트콤 자체만으로 충분히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셸든 역할을 한 이언아미티지(Iain Armitage)의 인스타가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에서 @iain 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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