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여러 카페를 가본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빵이 맛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당진에 맛있는 빵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아카렌가베이커리 (충남 당진시 읍내동 1581)
- 당진푸르지오2차 아파트 근처입니다.
- 주차가 별도로 없고 카페 근처 골목에 해야 합니다.
후기 사진들을 보니 그냥 커피점에 약간의 베이커리류를 취급하는 줄 알았으나 주방이 엄청 컸습니다.
자리도 조금 있었긴 하지만 노트북을 들고 가거나 책을 읽기에는 판매대와 마주보고 있어서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판매대와 주방이 공간에서 가장 컸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해서 집에서 빵을 맛본 후기입니다.
[빵 후기]
- 초코소금빵: 소금빵을 좋아하는데 담백한 맛이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져서 최근엔 잘 안 사먹게 되었는데 초코소금빵이 눈에 띄어 구매하였습니다. 맛보니 위에는 초코가 있어 달고 소금빵은 짭짤해서 단짠단짠이 맛있었습니다.
- 얼그레이스콘: 얼그레이스콘은 스콘이라서 텁텁하지 않을까 했는데 버터의 풍미가 더해서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마실 것 없이 하나를 뚝딱 해 치웠네요.
-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도 크고 투박하게 생긴 것에 비해서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에그타르트를 보면 디저트라기보다는 한끼 식사로 대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코소금빵, 얼그레이스콘, 에그타르트 중 순위를 매긴다면 에그타르트가 1순위입니다.
2. 우유농가 (충남 예산군 상몽리 758)
- 당진 카페피어라 인근에 있는 카페입니다.
-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 주차장이 넓습니다.
- 영업시간: 10:00 ~ 18:30으로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외지라서 그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오전이나 낮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빵 후기]
젖소 그림이 꽂혀 있는 '우유농가롤'과 휘낭시에 2개를 주문했습니다.
- 우유농가롤: 보기에도 버터가 많이 들어가보이고 촉촉해보였습니다.
위에는 생크림으로 되어 있어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 휘낭시에: 초코휘낭시에와 얼그레이맛이 나는 휘낭시에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얼그레이맛이 더 맛있었습니다.
빵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많이 주문했나 했는데 싹싹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2군데만 소개드리기엔 아쉬워서 하나더 투척해드립니다.
제가 이틀 연속으로 사먹었던 호떡집도 있습니다.
3. 카카호떡
요즘 호떡 파는 곳이 드문데 달달한 설탕이 들어 있는 호떡과 어묵을 팔고 있더라구요.
맛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사먹었는데 맛있어서 이틀연속으로 사먹었던 곳입니다.
- 위치: 뚜레쥬르 당진푸르지오점 맞은편
(메가MGC커피 당진푸르지오점 옆 주차장 공터)
사먹느라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추운날에 호떡 사먹으며 집에 가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진 아카렌가베이커리에서는 한끼 아침식사로 가능한 타르트를,
우유농가에서는 멋진 경치를 보며 휘낭시에를,
추운날에는 호떡을 추천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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