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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컴포즈커피에 밀린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서 살아남는 방법

by 문지니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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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지니입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 중 하나는 투썸플레이스 다음으로는 스타벅스입니다. 

 

하지만 요즘 스타벅스가 가격이 많이 비싸죠. 그렇지만 스타벅스도 매출은 많이 올랐으나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이유는 인건비와 물류비 증가라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앞으로 어떤 포지션을 가지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1.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는 하워드슐츠가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35년간 경영을 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이 67.5% 지분으로 실질적인 주인인 상태입니다.

국내에만 1900여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매장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네요.

예전에는 스타벅스 주변에 스타벅스는 열지 않는 것 같은데, 요즘은 스타벅스 건너 스타벅스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이용 빈도

여러분은 스타벅스를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투썸플레이스나 스타벅스를 갑니다. 

그 이유는 카페에 노트북과 책을 들고가는데 이용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24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컴포즈커피가 1위, 메가커피가 2위 스타벅스가 3위라고 합니다.

 

○ 편의성 제공

저는 길을 가다가 문득생각한 것이 만약 '스타벅스가 사라진다면?'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우리가 카페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일도하고, 책도 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과연 있을까요?

 

우리나라에 카페는 많다고 하지만 개인카페를 이용하게 되면 뭔가 너무 새로운 공간에 다소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스타벅스의 편안한 나무색의 책상과 약간 녹색이 섞인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딜가든 메뉴가 똑같고 항상 주문하던 방식도 현대인에게 선택을 줄여주는 편의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가 물가 및 인건비 등의 이유로 계속 가격이 오르다보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 비싼 가격

저와 같이 노트북과 책을 들고 카페를 가지 않으면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와 같이 비싼 카페를 가야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다만 아쉬운 점은 커피맛은 컴포즈커피 맛도 정말 좋습니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는 커피가격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무려 2배 가까이되죠.

그런 점을 어떤 차별화를 둘지 궁금해집니다.

 

○ 마케팅

- buddy pass: 월 9,900원에 매일 2시 이후 제조음료 30% 할인입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에서 3,150원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1400원 할인이니 7잔 마시면 본전은 뽑는셈이겠네요..

거의 매일 '스타벅스'만 가신다면 이용해볼만하겠습니다.

 

- 프리퀀시: 미션음료3잔, 일반음료14잔을 모으면 몰스킨 다이어리, 보나키아 조명, 캘린더 중 선택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거의 현금으로는 6만원 이상이 되는데 일부러 빨리 받으려고 에스프레소를 사서 집에 냉동실에 얼려놓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보나키아 조명과 콜라보한 것이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3. 결론

메뉴나 공정을 단순화하여 가격을 올리지 않는 등 가격경쟁도 필요해 보입니다.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고객들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면 기장임랑원점의 대형 베어바리스타, 여수돌산DT점의 문화공도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인터넷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타벅스가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로 시작해서 우리나라 카페의 문화를 많이 바꾼 것 같습니다.

새로운 혁신과 고객을 잡을 수 있는 경영을 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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