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볼까 고민했던 분은 이 글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오코노미야끼랑 달랐던 일본 현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1. 방문 배경
일본 여행을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갔다. 다른데도 가보고 싶었지만 일행의 의견으로 후쿠오카만 두번째이다.
어릴때는 오코노미야끼라는 것이 있는지도 잘 몰랐다. 일본에서 진짜 오코노미야끼를 먹기전에는 오코노미야끼를 모르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카타역에 있던 일본 오코노미야키집이다. 테이블에 앉아서도 40분을 기다렸다.
이렇게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데도 포장하는 사람들이 엄청 났다. 그렇기 때문에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음식점이든 엄청나게 열정적이신 일본 종업원들이다. 체구는 조그마한데 어떻게 저런 열정이 나오나 싶다.
가업을 잇는 일본 풍들이 이런 모습인가 싶었고 무엇하나에 집중한다는 것이 멋져보였다.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싶지 않더라도 이런 일본 종업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기에도 해외여행 묘미로 충분했다.
2. 오코노미야끼 맛 평가
오코노미야끼 기본(해물 등) 떡+계란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다.
보통 다른 오코노미야끼 집을 가면 위에 양념을 다 뿌려준다는데 이 집은 양념을 자기가 알아서 찍어먹거나 뿌려먹으면된다. 양념은 데리야끼 소스랑 마요네즈가 있었다.
겉 부분이 타 보였는데 겉은 씹는 맛이 있고 안에는 엄청 두툼하다.
한끼 식사로 매우 충분할 정도이다. 떡이랑 계란 들어간 오코노미야끼는 우리나라 가래떡을 구운맛이 나면서 엄청 고소했다.
3. 총평
일본에서의 오코노미야끼는 꼭 먹어봐야한다.
만드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고, 술집 느낌까진 아니지만 자유롭게 손님들이 착석하는 모습도 색다르다.
그리고 중간에 간식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배가 꽤 출출할때 먹어도 손색이 없겠다.
꼭 술을 마실 필요는 없지만 간단히 맥주랑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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