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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일본 후쿠오카 톈진 캐널시티 쇼핑 일지 및 사전준비 정보

by 문지니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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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는 흔히 온천을 생각하는데, 쇼핑도 빠질 수가 없다. 

일본에는 쇼핑만 하러온다는 사람이 있다더니 짐을 풀고 쇼핑하러 간 일지를 정리해본다.

 

1. 히카타역

차들이 다 조그만데 디자인이 예뻐서 걷다가 찍었다. 작은 차들도 참 예쁜 것 같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다보니 차들이 다 썬팅이 안 되어 있었다. 

너무 빤히 보면 그렇지만 썬팅이 다 보이니 일본사람들의 일상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느낌이었다.

일본 공항

 

2. 캐널시티 가는 길

캐널시티에 쇼핑하러 가는길이다. 일본 특유의 느낌을 찾고 싶었는데 백화점 주변이라 그냥 도시 같아서 아쉬웠다.

그러나 일본은 어딜가나 깨끗한 느낌이 든다. 건물을 새로지었든 아니든 거리가 깔끔해서 좋다. 

후쿠오카 쇼핑

 

그나마 일본어가 적힌 간판들이다. 

라이온킹 공연도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역시 다른나라에서는 읽을줄 모르는 글자가 있으면 낯설긴 하지만 새로운 느낌이 많이 드는데 그 부분이 여행의 묘미다.

후쿠오카 캐널시티

 

유니클로 매장도 보였다. 일행들 말로는 한국보다 만원정도 싸다고 했다.

캐널시티 쇼핑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다. 대만에 있을 때는 세븐일레븐에 어묵도 팔고 군고구마도 팔았었는데 내가 갔던 편의점에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일본 세븐일레븐

 

3. 쇼핑 시작

캐널시티에는 분수쇼를 하고 있었으나 볼 여유는 없었다. 우리(?) 아니 일행의 목적은 쇼핑이었기 때문이다.

일본 캐널시티

 

귀여운 도라에몽 열쇠고리를 샀다. 

사실 사용해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자질구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 구매한 것들은 좀 오래가는 것 같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도라에몽

 

캐널시티에서 10만원이상 구매하고나면 텍스프리에서 면세를 받으면 되는데 여권을 보여줘야한다.

캐널시티 쇼핑 면세

 

일본 신호등이다. 매번 한국에서 보던 신호등이랑 모양이 달라 찍어 보았다.

빨간불은 위에 초록불은 아래에 있다. 우리나라 신호등보다 뭔가 동글동글한 느낌이 든다.

 

일본 쇼핑거리

 

일본 쇼핑리스트

이날 쇼핑한것들이다. 이외에도 유니클로에서 옷을 두벌 샀다. 

속옷은 이모티콘 자체 심의로 처리했다. 

사오라고 부탁받은것도 있어서 다니느라 힘들었다.

왼쪽부터 클렌징 티슈, 후리가케, 마스크팩, 키켓민트맛, 고양이필통, 프랑프랑텀블러, 카베진, 유산균, 클렌징폼, 헤어팩, 민티아캔디, 러쉬고체치약, 마스크오브매그너민티, 여드름약, 고체카레, 고양이 지퍼백, 보풀제거기, 아이브로우 등이다.

더 살수 있었는데 쇼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캐리어크기를 생각하면 더 할 수가 없었다. 

 

- 아 러쉬고체치약을 말하자면 솔직히 비위가 약한 사람은 비추천이다. 좋다고 해서 샀는데 이건 뭐 씹을때마다 냄새가 너무 쎄기도 하고 씹을때 미끌거리는 느낌이 어색하다. 원래 사용했던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신기해서 그냥 막 사다가 후회할 수도 있다.

4. 쇼핑 후 숙소

마지막으로 막날 일행들과 돈키호테 치즈과자랑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하지만 나는 쇼핑하는 여행은 생애 처음이었으므로 졸다가 먼저 잠에 들었다. 

5. 총평

일본에 쇼핑하러 다녀왔지만 명품쇼핑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잘한 것들을 많이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일행들도 크게 비싼 걸 사지 않아 잘 몰랐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 사면 더 저렴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비싼" 물건들을 살 생각이 있다면 일본에 쇼핑하러 가서 본전 뽑기도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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